BTS 소속사 하이브가 내년 데뷔를 목표로 4인조 글로벌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미국 게펜 레코드와 손잡고 한미 합작 글로벌 걸그룹을 내년 선보입니다. 2024년 데뷔한 걸그룹 캣츠아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새 걸그룹 멤버 가운데 3명은 캣츠아이를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 Dream Academy) 출신 에밀리 켈라보스(미국), 사마라 시케이라(브라질), 렉시 레빈(스웨덴)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어제(29일) 오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이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에밀리는 14살 때부터 전문 댄서로 활동한 인재로,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했습니다. 사마라는 솔풀하고 섬세한 목소리를 무기로 최종경연 7위를 기록했고, 렉시는 작곡능력까지 갖춘 멤버입니다. 

이들과 함께할 마지막 멤버 1명은 내년 봄 일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아베마(ABEMA)로 방송될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WORLD SCOUT THE FINAL PIECE)로 선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