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베트남 전시컨벤션센터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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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벡스코 작성일 2025-10-17본문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는 최근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인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개발 공기업인 베카멕스(BECAMEX)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 지역 전시산업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호치민시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는 연간 100건 이상의 전시회가 열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 전역의 산업 전시회를 대표하는 거점이다.
협약에 따라 벡스코는 전시 시설과 전시회 기획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인적교류 추진 및 전시사업 공동기획 등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벡스코는 또 베트남 빈즈엉에 위치한 베카멕스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베카멕스는 첨단 제조 산업과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그레이트 호치민'(Great Ho Chi Minh) 발전계획의 핵심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벡스코는 베카멕스 산하 센터인 월드트레이드센터(WTC)와 전시회 공동기획 등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벡스코의 해외 전시컨벤션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파트너이자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태국 NCC에 이어 베트남 소재 SECC 및 베카멕스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부산 전시산업의 해외 진출을 한층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