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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전문 코팬글로벌, 콘서트 제작사 ‘본부엔터’ 품었다

굿즈 전문 코팬글로벌, 콘서트 제작사 ‘본부엔터’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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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엔터테인먼트 작성일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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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바이아웃 포트폴리오인 코팬글로벌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굿즈 중고거래 플랫폼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콘서트 연출 전문 기업인 ‘본부엔터테인먼트’를 볼트온하며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팬글로벌은 최근 자체 보유 현금 180억 원을 투입해 본부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 별도의 외부 펀딩 없이 내부 유동성만으로 재원을 마련하며 탄탄한 재무력을 과시했다.

이번에 피인수된 본부엔터테인먼트는 K-POP 콘서트 연출 및 제작 전문 기업이다.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데이식스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공연을 연출하며 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코팬글로벌은 본래 연예기획사와 협력해 아이돌 굿즈를 기획·제작·유통하는 기업이다. 콘서트 현장이 굿즈의 최대 판매처인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굿즈 판매와 공연 연출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중소·중견 기획사 입장에서는 코팬글로벌 한 곳을 통해 굿즈 기획부터 콘서트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핵심 고객인 엔터사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종합 팬덤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 아래 본부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중소·중견 엔터업체들 입장에서는 코팬글로벌과 협력하면 굿즈 판매부터 콘서트 연출·제작까지 한 번에 맡길 수 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24년 상반기 약 1000억원대 초반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코팬글로벌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재원은 4호(5400억원)와 5호(3800억원) 블라인드 펀드를 모두 활용해 마련했다.

인수 직후인 2024년 하반기에는 K-POP 중고거래 앱 '잇다'를 운영하는 월드포레스트를 볼트온하며 서비스 확장의 신호탄을 쐈다. 잇다는 글로벌 팬들 간의 안전한 굿즈 거래와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로써 케이스톤파트너스는 본업인 굿즈 제작에 더해 중고거래, 콘서트 연출로 이어지는 팬덤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팬덤 문화의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전화 : 010-2647-2021
이메일 : mciak21@gmail.com | 대표자명 :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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