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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스, 전국투어 ‘비행’ 마무리…다채로운 셋리스트로 저력 입증

솔루션스, 전국투어 ‘비행’ 마무리…다채로운 셋리스트로 저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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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엠피엠지 작성일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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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민우 기자) 밴드 솔루션스가 약 두 달에 걸친 전국투어 ‘비행’을 통해 라이브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번 투어는 각 도시별로 다른 곡 조합과 예상하기 어려운 구성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비행’은 춘천, 전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6회 진행됐다. 일정은 1월 18일 시작해 3월 1일까지 이어졌고, 솔루션스는 매 회차 서로 다른 분위기의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솔루션스, EP ‘우화’와 정규 3집 곡 아우른 전국 6개 도시 ‘장기 비행’. (사진=엠피엠지뮤직)
솔루션스, EP ‘우화’와 정규 3집 곡 아우른 전국 6개 도시 ‘장기 비행’. (사진=엠피엠지뮤직)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해 12월 20일 발매된 EP ‘우화’와 맞물려 준비된 프로젝트다. EP가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한 작업이었다면, ‘비행’은 그 흐름을 실제 공연으로 확장해 보이는 무대로 자리했다.

공연의 시작은 이번 투어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인트로가 맡았다. 특히 ‘왕벌의 비행’을 오마주한 기타리스트 나루의 속주가 공연장 분위기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강렬한 시작을 만들었다.

클래식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이 인트로는 솔루션스 특유의 록 사운드로 재해석됐다. 투어 타이틀인 ‘비행’과도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시작부터 공연의 콘셉트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셋리스트는 솔루션스가 데뷔 초부터 시도해 온 다양한 장르를 한데 엮은 구성이었다. 정규 3집 ‘N/A’와 EP ‘우화’ 수록곡을 중심에 두면서, 그간 공연에서 자주 들려주지 않던 곡들이 함께 배치됐다.

공연에서는 날 선 록 사운드와 서정적인 곡, 리듬을 전면에 내세운 트랙이 유기적으로 이어졌다. 서로 다른 색을 가진 곡들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밴드의 음악적 폭을 체감하게 했다.

관객들에게는 어떤 곡이 등장할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정규 1집 수록곡 ‘Farewell’처럼 기타리스트 나루가 처음부터 끝까지 보컬을 맡는 이른바 ‘초 레어곡’이 등장해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라이브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곡들이 곳곳에 포진되면서 투어마다 작은 깜짝 무대가 이어졌다. 곡 선택과 배치에서 비롯된 이런 변주는 ‘장기 비행’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보컬 박솔은 무대에서 팬들을 향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전 발매작을 다시 합주하며 음악을 시작했던 당시의 마음이 떠올랐다”며 “솔루션스를 키운 건 8할이 여러분 덕”이라고 말하며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솔루션스는 EP ‘우화’를 통해 제시한 변화를 ‘비행’ 무대에서 구체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이번 투어에서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라이브 역량을 함께 보여주며 그간의 작업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확인하게 했다.

공연 종료 직후에는 1월 중순부터 이어진 전국투어의 여정을 담은 ‘비행’ 리캡 영상이 상영됐다. 관객들은 투어 기간의 장면들을 한 번 더 되짚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솔루션스는 전국투어를 마친 뒤에도 무대 활동을 이어간다. 3월 22일 열리는 ‘THE GLOW 2026’ 페스티벌 STAGE X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또 다른 세트 구성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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