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THE FLOOD 2026’ 성료···폭풍 처럼 쏟아진 대한민국 록 사운드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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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엠피엠지 작성일 2026-07-31본문

‘THE FLOOD 2026’ 밴드 전자양 공연 모습 photographer 장해서 제공
실내에서 펼쳐진 소규모 록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록 사운드와 밴드의 미래를 들려줬다.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에 위치한 공연장 ‘파워플랜트’에 압도적인 몰입감과 폭발적인 사운드를 들려준 ‘THE FLOOD 2026’ 페스티벌이 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민트페이퍼가 새로 선보인 실내형 페스티벌 ‘THE FLOOD 2026(이하 더 플러드)’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 파워플랜트에서 양일간 일정을 성료했다.
이번 페스티벌이 개최된 서울대 ‘파워플랜트’는 독특하고 터프한 분위기에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가 된 ‘더 플러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THE FLOOD 2026’ 밴드 다브다 공연 모습 photographer 장해서 제공
빔프로젝터와 레이저, 포그머신 등 무대장치를 활용해 각각의 밴드와 아티스트에 사운드에 어우러지는 색다른 장면을 연출했다.
26일은 헤드라이너 ‘잠비나이’이가 국악과 록의 최대공약수 같은 특유의 위력적인 사운드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서브 헤드라이너 ‘다브다’는 점차 넓혀가는 대중적 인기를 증명하듯 환호와 열기 속에 야무진 사운드를 퍼부었다.
이날 공연은 오프닝 밴드 ‘POLYAMORY(폴리아모리)’부터 ‘담담구구’, ‘공중그늘’, ‘아시안글로우’등이 개성이 넘치는 연주와 노래를 이어갔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밴드 ‘전자양’은 헤드라이너 급 밴드 답게 안정감과 긴장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특유의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THE FLOOD 2026’ 밴드 Leaveourtears(리브아워티어스) 공연 모습 photographer 장해서 제공
이에 앞서 25일에는 요즘 록씬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파란노을’이 헤드라이너로 연주와 노래를 들려줬다. 또, ‘불싸조’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서브헤드라이너 무대를 책임졌다.
이날 새로운 록페스티벌 첫 테이프를 끊는 영광을 ‘모스크바서핑클럽’이 누렸고 ‘녹이녹’, ‘Broken Teeth(브로큰티스)’, ‘DA PLUTO(다플루토)’, ‘Leaveourtears(리브아워티어스)’ 등이 각자 팀의 사운드를 생생한 퍼포먼스로 관객에세 선사했다.
매끄러운 무대장식 보다 공간이 지닌 ‘지상인데 지하실 같은’ 거칠고 특이한 공간적 특성을 살린 구성은 이 페스티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실하게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공연이 이어지면서 낮선 무대 환경이 조명과 사운드와 친화력을 생성하며 관객들에게 음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공잔적 토대를 제공했다.

‘THE FLOOD 2026’ 밴드 ‘DA PLUTO(다플루토)’ 공연 모습 photographer 장해서 제공
‘더 플러드’에서는 라이브 문화와 신(Scene)의 연대감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도 있었다. 공연 실황 촬영이 허용되지 않은 ‘불싸조’ 무대는 모든 관객이 휴대전화나 촬영기기를 내려놓고 음악에 집중하며 밴드의 퍼포먼스를 온전히 즐기는 기산이 됐다.
무대 밖에서도 특별한 풍경이 이어졌다. 자신의 순서를 마친 아티스트들은 객석에서 다른 팀 라이브를 관객들과 함께 즐겼고, 일부 밴드 멤버는 다른 팀 세션으로 참여를 했다.
공연 중 예기치 않게 기타줄이 끊어지는 상황에서 다른 팀 아티스트가 자신의 기타를 건네며 공연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다.
밴드들이 서로의 무대를 돕고 응원하는 연대의 모습은 밴드와 록씬의 끈끈함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THE FLOOD 2026’ 밴드 ‘아시안글로우’ 공연 모습 photographer 장해서 제공
첫 개최임에도 객석은 양일 동안 호응으로 가득 찼다. 다양한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취향과 문화를 공유하는 풍경은 ‘더 플러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잘 보여줬다.
강렬한 음악적 경험과 깊은 여운을 남긴 ‘더 플러드’는 장르 음악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며 의미 있는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더 플러드’는 슈게이징(Shoegazing), 노이즈(Noise), 포스트 록(Post Rock), 매스 록(Math Rock) 등 탄탄한 사운드와 실험적인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 기존의 페스티벌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장르의 깊은 매력을 대중에게 전파했다.
민트페이퍼는 “첫 번째 ‘더 플러드’를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 모두가 함께 완성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장르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한 공간에서 음악으로 연결되며 페스티벌의 의미를 만들어주셨다. ‘더 플러드’가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음악적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HE FLOOD 2026’ 밴드 ‘잠비나이’ 공연 모습
전위적이고 강렬한 록 사운드로 가득한 진정한 록페스티벌 ‘THE FLOOD 2026’ 두번째 무대가 벌써 기다려진다.

‘THE FLOOD 2026’ 담담구구 공연모습 photographer 장해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