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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노메논’에 낙점된 서울아레나…카카오 팬덤 사업 탄력받나

‘패노메논’에 낙점된 서울아레나…카카오 팬덤 사업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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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성일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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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노메논, 총 52만명 방문, 1조원 경제효과 창출 기대

서울아레나, 콘서트 관람부터 각종 상업시설까지 갖춰

지분 98% 확보한 카카오, 주요 공간에 자사 브랜드 결합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지난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7년 패노메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제공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지난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7년 패노메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판 코첼라’를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케이컬처 축제 ‘2027 패노메논’의 개최지로 서울아레나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글로벌 팬덤 사업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패노메논은 2027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K-컬처 축제로, K팝 콘서트와 더불어 팬덤 시상식을 중심으로 게임, 웹툰, 영화, 애니메이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27일 서울아레나와 킨텍스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페노메논 개최에 따라 총 52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2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약 1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가 약 98%의 지분을 확보하며 대표 출자자로 참여해 조성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서울아레나는 준공 후 시설 소유권을 서울시에 이전하고 카카오가 지분을 보유한 사업시행법인이 30년간 운영을 맡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대 1만 8269석,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음악 전문 공연장을 비롯해 △컨벤션 △중형 공연장(약 2010석) △상업시설 △야외 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콘서트와 함께 팬미팅, 전시,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K팝 팬들이 머무르고 소통하는 복합 공간으로서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정부 사업의 취지에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지분 투자 외에도 공연장 명명권과 온·오프라인 브랜드 노출권, 브랜드 공간 사용권 등을 확보하는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주요 공간에 카카오 브랜드가 결합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아레나 개관 초기에 페노메논과 같은 대규모 글로벌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카카오가 공연장의 초기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 예상한다.

공연과 방송 중계, 온라인 검색 및 예매 과정 등을 통해 공연장 명칭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글로벌 인지도 제고는 물론,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서울아레나가 이번 정부 주도의 대규모 행사를 계기로 서울 안에서 대규모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건축설계 단계부터 음향과 객석 시야 등을 고려한 관람 환경이 주목을 받으면서 공연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리테일·식음료·금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스폰서십 수요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연 대관과 상업시설, 외부 스폰서십 등 서울아레나의 운영 수익이 확대될 경우 카카오의 중장기 수익성 개선 및 투자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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