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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푸스 내한공연] “사랑해 찰리” K떼창… 90분간 열창으로 답했다

[찰리푸스 내한공연] “사랑해 찰리” K떼창… 90분간 열창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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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브네이션 작성일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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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내한 공연 찰리 푸스

사흘간 올림픽공원 1만5000석 매진
심플한 무대… 가창만으로 관객 압도
객석 스마트폰 플래시 응원 이벤트에
“믿을 수 없어, 다시 와 기쁘다” 감동
팬 선물한 태극기 펼쳐 흔들며 퇴장

“모두 기분 좋나요? 오늘 밤 부정적인 기운 날려버리고 1시간반 동안 사랑과 추억을 나눠 봐요.”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DOME·전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열고 1만5000여명 팬을 만났다. 

푸스는 한국을 세 번이나 찾았다. 첫 내한이던 2016년에는 2000명 규모의 예스24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두 번째 내한 때인 2018년에는 8500명 규모의 잠실체육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5년 만인 이번에는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1만5000여석이 모두 팔렸다.


버클리 음대 장학생 출신인 푸스는 미국 래퍼 위즈 칼리파와 협업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이자 주연 배우 폴 워커를 위한 추모곡인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불렀다. 해당 노래는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12주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함께 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를 발표하면서 국내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물론 ‘어텐션(Attention)’,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5년 만에 개최한 국내 콘서트는 ‘찰리 푸스, 그리고 노래’라고 정리할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이 푸스를 좋아하는지, 그가 왜 많은 사랑을 받는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무대는 단출했다. 여느 가수 콘서트처럼 무대가 화려하지 않았다. 무대 중앙에 계단식으로 된 간이무대가 있었고, 그 무대를 양옆으로 커다란 LED 스크린이 있었다. 그게 전부였다.

심지어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라고 소리 지르며 나타난 푸스마저도 흰색 민소매 티셔츠에 짙은 녹색 바지만 입고 있었다. 콘서트가 진행된 1시간20여분 동안 그의 의상은 바뀌지 않았다. 이처럼 시각적인 화려함은 없었다. 하지만 그의 콘서트에는 청각적인 화려함이 가득했다.

‘찰리 비 콰이어트!(Charlie Be Quiet!)’로 무대를 시작한 푸스는 ‘노 모어 드라마(No More Drama)’를 비롯해 솔과 펑크 요소가 균형 있게 녹아들어간 팝 록 ‘어텐션’,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곡으로 푸스가 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스테이(STAY)’ 등 다양한 노래를 쉼 없이 들려줬다.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전화 : 010-264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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