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트라빈스키', 배우 성태준 등 캐스팅 공개..6월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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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쇼플레이 작성일 2026-05-18본문
현대 음악의 거장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내면과 관계를 조명한 뮤지컬 <스트라빈스키>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스트라빈스키>가 오는 6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재연된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SNS를 통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티저 영상까지 선보이며 작품의 귀환을 알렸다.
<스트라빈스키>는 쇼플레이가 이어온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앞서 선보인 ‘니진스키’, ‘디아길레프’가 발레 뤼스와 그 주변 예술가들의 관계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그 흐름의 끝에서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예술과 삶을 들여다본다.
현대 음악의 거장과 오랜 친구의 관계를 따라가는 이야기
작품은 ‘현대 음악의 차르’로 불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그의 오랜 친구 슘의 관계를 중심에 둔다. 두 사람은 예술과 삶의 방향을 두고 부딪히고,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의 균열을 마주하며 대립과 화해의 시간을 지나간다.
배경은 1900년대 프랑스 파리다. 그러나 전작들이 발레 뤼스의 황금기와 그 중심에 선 인물들을 다뤘다면, <스트라빈스키>는 그 이후의 시간을 바라본다. 찬란했던 예술적 순간이 지나간 뒤에도 남는 질문, 예술가가 감당해야 할 고독과 관계의 무게가 작품의 정서를 이끈다.
![]() ▲자료제공-쇼플레이 |
시리즈를 관통하는 인물과 음악이 서사의 밀도를 높인다
<스트라빈스키>는 독립된 한 편의 작품으로 서지만, 동시에 ‘니진스키’와 ‘디아길레프’의 흐름을 잇는 마지막 장이기도 하다. 세 작품에 걸쳐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인물과 사건들은 서로 연결되며, 관객이 앞선 시리즈를 함께 떠올리도록 만든다.
음악 역시 이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치다. 세 작품을 관통하는 익숙한 선율은 각 예술가가 추구했던 완벽함과 집착, 관계의 긴장을 다시 환기한다. 이를 통해 <스트라빈스키>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의 정서적 결말을 완성하는 작품으로 자리한다.
초연의 흥행을 이끈 무대 형식이 재연에서 확장된다
2025년 초연 당시 <스트라빈스키>는 배우들의 섬세한 움직임과 무대 위 피아니스트들의 연주가 결합된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내는 음악은 단순한 반주를 넘어 인물의 감정과 대립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서사로 작용했다.
초연은 기존 뮤지컬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형식적 시도로 호평을 받았고,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1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재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정교해진 무대를 예고한다. 특히 배우와 피아니스트가 함께 만들어내는 네 대의 피아노 연주는 작품의 긴장감과 에너지를 더욱 크게 확장할 전망이다.
초연 배우들이 다시 돌아와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
이번 재연에는 초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들이 다시 합류한다.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성태준, 문경초, 임준혁이 캐스팅됐다. 세 배우는 각기 다른 감정의 온도와 표현 방식으로 예술가 스트라빈스키의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스트라빈스키의 오랜 친구 슘 역에는 서영택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초연에서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던 그는 이번 재연에서도 두 인물의 관계를 이끄는 축으로 무대에 선다. 초연 배우들의 복귀는 작품의 정체성과 깊이를 이어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인물의 해석을 넓힌다
재연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함께한다. 양지원, 반정모, 박선영이 새롭게 합류해 스트라빈스키와 슘의 관계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들의 합류는 익숙한 작품에 새로운 리듬을 부여할 전망이다. 같은 인물이라도 배우의 해석에 따라 예술가의 고독, 친구 사이의 충돌, 화해에 이르는 감정의 결은 달라진다. 기존 배우들이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면, 새 배우들은 재연 무대에 또 다른 색을 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선영의 1인 2역이 재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이번 캐스팅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배우는 박선영이다. 그는 스트라빈스키와 슘을 동시에 맡아 시리즈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박선영은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 전 작품에 참여한 유일한 배우다. 앞선 작품들과 이번 작품을 모두 지나온 배우인 만큼, 인물과 시리즈 전체의 정서를 깊이 있게 연결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번 재연에서 그가 두 인물을 어떻게 구분하고, 동시에 하나의 서사 안에 묶어낼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익숙함과 새로움이 만나는 재연 무대
<스트라빈스키>의 재연은 초연의 성취를 반복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초연 배우들의 안정적인 호흡,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해석, 박선영의 1인 2역, 네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낼 확장된 음악적 밀도가 함께 놓이며 작품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된다.
두 인물의 관계는 이번 무대에서도 작품의 가장 중요한 축이다. 예술적 이상을 향한 욕망과 인간적 상처, 오래된 우정과 균열이 교차하는 과정은 음악과 연기, 움직임을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프리뷰 기간 전석 30% 할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스트라빈스키>는 오는 6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개막일인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는 프리뷰 기간으로 운영되며, 해당 기간에는 전석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1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스트라빈스키>는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의 마지막 장을 다시 열며, 예술가의 고독과 관계의 흔들림을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