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계속 노래할 수 있어 감사”…10주년 콘서트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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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리미디트 작성일 2026-07-16본문
(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단독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공연 현장에서 팬들과 10년을 함께 돌아보며 “슈퍼주니어로도, 솔로 가수로도 계속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 ‘2026 RYEOWOOK'S AGIT CONCERT : DIVE TO BLUE’는 7월 10~12일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씨어터에서 진행됐다. 사흘간의 무대가 모두 매진되면서 려욱의 보컬과 솔로 활동에 대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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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DIVE TO BLUE’ 3회 전석 매진, 바다 콘셉트 연출로 관객과 감정 여정. (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무대는 소극장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바다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려욱은 감정의 물결을 따라 심해를 지나 쉼터를 찾아간다는 흐름으로 곡들을 엮었고, 공연장 전체를 채운 파도 소리와 물결을 연상시키는 조명으로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 함께 머무는 듯한 체험을 만들었다.
세트리스트에서는 올해 활동 변화를 보여주는 최신 곡들이 먼저 눈에 띄었다. 려욱은 밴드 라이브 세션과 함께 청량한 팝 록 ‘Runaway’(런어웨이), 서정적인 발라드 ‘Defined’(디파인드), 따뜻한 감성 R&B ‘Chamomile’(캐모마일) 등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공연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기존 솔로곡 무대는 각기 다른 시각적 연출과 결합해 색을 더했다. 흑백 화면 위로 빨간 장미가 강조된 ‘어린왕자’, 별 장식과 어우러진 ‘별이 쏟아지는 밤’, 아스테라 조명으로 무드가 살아난 ‘나에게’가 차례로 이어지며, 객석은 노래와 이미지를 함께 따라가는 흐름을 형성했다.
공연 중반 이후에는 정통 발라드와 변주된 편곡이 교차했다. ‘오늘만은’, ‘너에게’, ‘취해’ 등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가 감정을 쌓아 올렸고,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Foxy Girl’(폭시 걸)이 다른 질감의 무대를 더했다. 여기에 관객석을 직접 오가며 소통한 ‘Sugar’(슈가) 무대까지 더해지며 현장의 온도가 달라졌다.
커버 무대도 따로 한 축을 이뤘다. 려욱은 도경수의 ‘Popcorn’(팝콘),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 거야’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폭을 보여줬다. 이어 슈퍼주니어-K.R.Y.의 ‘한 사람만을’, 슈퍼주니어의 ‘Endless Moment’(엔드리스 모멘트), ‘쏘리 쏘리’, ‘Miracle’(미라클) 등으로 구성한 메들리 무대가 이어져,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을 함께 떠올리게 하는 흐름을 완성했다.
10주년이라는 시점을 되짚는 장면도 마련됐다. 려욱은 팬들이 자신에게 빠진 순간을 적어 보낸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그간의 솔로 활동을 돌아봤다. 그는 “10주년을 여러분과 같이 기억하고 축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중한 추억들 오래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객석과 마음을 나눴다.
또한 최근 곡 ‘나에게’의 가사를 언급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향한 생각도 들려줬다. 려욱은 “‘나에게’ 가사 중 ‘새로운 내가 빛나’라는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며 “이제 10주년을 지나 새로운 려욱이 빛나듯, 새로운 여러분이 빛나고, 그 곁에서 새로운 려욱의 노래들도 계속 빛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과 함께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서울 무대를 시작점으로 한 향후 일정도 이어진다. 려욱은 서울 공연 이후 7월 18일 방콕, 25~26일 마카오, 7월 31일~8월 1일 타이베이 등 총 4개 지역에서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