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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앤 클라이드' 11년 만에 귀환…새 프로덕션 공개

'보니 앤 클라이드' 11년 만에 귀환…새 프로덕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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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쇼노트 작성일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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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11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 실제 존재했던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자유를 갈망하던 두 청년이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자동차 절도와 무장 강도 등을 일으키며 세상을 흔들었던 이야기를 로맨스로 풀어낸다. 당시 두 사람은 파격적인 행적과 세련된 스타일로 대중의 열광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1967년 동명 영화로 제작되며 신화적 존재가 됐다.


2011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후 유럽과 일본, 호주, 브라질, 덴마크, 핀란드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상연돼 관객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유명하다. 그는 재즈, 블루스, 컨트리 등 1930년대 미국 텍사스의 음악적 정서를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넘버를 완성시켰다.

범죄자로서의 야망과 매력을 동시에 지닌 ‘클라이드 배로우’ 역에는 조형균, 윤현민, 배나라가 캐스팅됐다. 영화 같은 삶을 꿈꾸는 ‘보니 파커’ 역에는 옥주현, 이봄소리, 홍금비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김찬호, 조성윤, 배수정, 윤지인 등이 함께한다.


새 프로덕션에는 김태형 연출가를 비롯해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등 국내 뮤지컬계 최고 창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오는 12월 11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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