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밴드의 시대가 온 것 ‘사운드플래닛’이 증명”…엑디즈→체리필터, 진행형 ‘밴붐온’ 예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롤링홀 작성일 2026-10-16본문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밴드 크라잉넛, 엑스디너리히어로즈(이하 엑디즈), 체리필터 등이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밴드 붐을 실감하게 된 점을 언급했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이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 이는 인천관광공사와 롤링홀은 지난달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 개최 지원과 체류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인천관광공사가 밝혔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행사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8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은 서울 홍대의 라이브 음악 공연장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2025년 처음 개최한 음악 축제로 첫 행사는 지난해 9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이틀간 열렸다. 록 밴드 음악을 중심으로 여러 무대를 동시에 운영하는 형태로 출발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맞았다.
이달 6일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에는 밴드 드래곤포니, 에이엠피(AxMxP), 페퍼톤스, 크라잉넛,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체리필터, 브로큰 발렌타인, 네모필라, 주토마요, 가수 윤지영, 김나영, 박혜원, 데이먼스 이어, 심규선, 김준수(XIA)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메인 무대인 사운드 플래닛 스테이지에 오른 크라잉넛(박윤식, 이상면, 한경록, 이상혁, 김인수)은 ‘룩셈부르크’, ‘명동콜링’, ‘좋지아니한가’ 등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했다.
이 자리에서 크라잉넛은 “저희가 음악을 시작한 지 올해 31주년이다”라고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의 비법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다음 같은 스테이지에는 드럼 포지션을 맡았던 건일이 그룹에서 탈퇴한 뒤 엑디즈(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가 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다.
앞서 지난달 엑디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건일이 사생활 논란 후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탈퇴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와 함께 당시 소속사는 지난달 일본에서 진행되는 ‘서머소닉 2026’과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엑디즈 단독 팬미팅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이날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 무대에는 드럼 포지션의 세션이 참여해 밴드 라이브의 완성도를 더했다.
엑디즈는 올해 4월 17일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데드 앤드(DEAD AND)’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엑디즈는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Strawberry Cake’ 등 무대를 선보여 밴드만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에너지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 무대에 앞서 아직 해 가지지 않아 무더운 날씨에 대해 가온은 “날이 아직 많이 덥죠. 죄송해요. 저희가 아직 힘이 없어서 나중에 큰 밴드 되면 꼭 그늘막 세워 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엑디즈는 다음 달 2일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같은 스테이지 다음 무대에 오른 체리필터(조유진, 정우진, 손스타, 연윤근)는 대중적인 인기를 끈 ‘오리 날다’, ‘피아니시모’ 등의 곡으로 진정한 락 스피릿의 열기를 더했다.
다음 무대에 앞서 조유진은 “해지면 더 강렬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락을 즐겨달라”라며 당부했다.
또한 연윤근은 “이제 락밴드의 시대가 왔다는 걸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관객분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라고 관객석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조유진은 “관객들이 꽉 차 있다. 이런 기회가 흔하지 않다. (지금처럼 관객석이 가득찰 정도로) 계속 승승장구하고 싶다”라며 밝혔다.
특히 체리필터는 마지막 무대 전에 신보에 대해 깜짝 스포하기도 했다. 조유진은 “현재 새 앨범 준비 중이고 라이브 공연 계획도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무대로 체리필터는 히트곡 ‘낭만 고양이’를 선보이며 관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모두 떼창하고 열광하며 진정한 락밴드 붐을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