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전시가 오는 11월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 전시장 덕스(DUEX)에서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만화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시작된 전시로 도쿄, 오사카에 이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을 거쳐 드디어 한국에 오게 됐다.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는 정교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연금술, 모험, 철학적 사고가 융합되어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룬 역작으로 손꼽히며 독자들로부터 ‘인생만화’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극찬을 받는 작품이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이번 전시가 더없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전시는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의 감동적인 명장면들의 원화(복제)와 전시를 위해 작가 아라카와 히로무(ARAKAWA Hiromu)가 그린 컬러 일러스트 등 총 300여 점이 공개된다.

아울러 만화 속 명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 실물 크기로 제작된 알폰스 엘릭의 갑옷 조형물, 실사 영화에서 사용한 에드워드, 윈리, 로이, 리자 등 다양한 캐릭터의 의상과 오토메일, 무기 등의 소품 등이 전시되어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시에선 굿즈숍을 운영한다.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는 아크릴 스탠드, 캔뱃지, 키링, 달력, 엽서, 인형, 클리어파일 등 오리지널 굿즈와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아크릴 디오라마, 아크릴 키링, 클리어 포스터, 메모지, 태피스트리, 무릎담요, 티셔츠 등 스페셜 굿즈가 순차적으로 마련된다.

콜라보 카페에서는 작품 속 캐릭터들의 특징을 녹여 낸 푸드와 음료 등 선보여 전시의 재미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관객 모두에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작가 아라카와 히로무(ARAKAWA Hiromu)가 그린 7종의 네 컷 만화를 스페셜 티켓으로 제작하여 증정한다.

또 전시장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어 오는 관객에게는 작품에 등장하는 아메스트리스 국가의 문장 스티커를 선물로 증정한다.

전시는 2025년 3월 3일까지. 날짜, 시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온라인 예매처(네이버,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