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해경이 디너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26일 공연기획사 쇼당이엔티에 따르면 민해경은 오는 12월 2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 - 보고싶은 얼굴’을 개최한다.

민해경은 1979년 ‘누구의 노래일까’로 데뷔했다. 해당 곡으로 이듬해 TBS가 주관한 ‘서울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민해경은 ‘그대 모습은 장미’,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사랑은 이제 그만’, ‘보고싶은 얼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민해경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곡과 다양한 커버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게스트로는 록 발라더 박상민과 JTBC ‘싱어게인’ 출신 이동현이 나선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와 놀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쇼당이엔티는 “공연 부제로 내건 ‘보고싶은 얼굴’은 대표곡 제목이자 오랜 세월 함께 해온 팬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해경은 세월이 쌓인 목소리와 세련된 연출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디너 콘서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