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종현 음공협 회장 "K팝 공연 유치, 지자체엔 경제 활성화 기회"[만났습니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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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공협 작성일 2024-07-03본문
“서울에 공연장이 부족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각 지방자치단체로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 회장은 “지자체들이 K팝 콘서트를 비롯한 대중음악공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서울시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및 관광·문화 활성화 효과로 이어지는 상호 ‘윈 윈’(win win)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지자체들이 콘서트 유치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지자체의 섭외 결정권자들이 이른바 ‘1등 가수’를 제외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에 가치를 두려고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혜택을 주면서 아티스트들이 지방으로 향할 이유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답답하다”면서 “체육시설 대관료 외에 추가로 내야 하는 티켓 매출 수수료 10%를 면제해주는 조치만 해줘도 개최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